[폴리뉴스 심영범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다음달 13일까지 서울 명품관에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더닷(THE DOT)’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더닷은 뉴욕 현대미술관 디자인샵의 제품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김대성 작가의 브랜드다. 이차원적(평면적)으로 스케치하듯 디자인된 작품들이 대표적이다. 금속, 유리, 세라믹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든 생활 소품 및 가구 등을 선보인다.
평면에 검은 선으로 그린(Draw) 듯한 디자인의 ‘드로잉 라인(Drawing Line)’ 시리즈가 유명하다. 무늬가 없는 벽 앞에 두었을 때 장식품이나 가구가 벽에 그려진 듯 보이는 매력이 있다. 가격대는 3만~500만원대로 다양하다.
‘캐치 더 바나나(Catch the Banana)’는 이탈리아 조각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코미디언’ 이라는 작품을 오마주(인용 또는 패러디)한 바나나 홀더다. 테이프로 바나나를 벽에 붙인 원작의 조형미를 살려 재미와 실용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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