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왜 LA 다저스였을까.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최고의 2루수 김혜성(26)이 마이너리그 위기에 처했다. LA 다저스의 로스터가 너무 두텁기 때문이다.
김혜성은 지난 1월 4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포스팅 마지막 날에 나온 극적인 계약.
김혜성. 사진=LA 다저스 SNS
하지만 LA 다저스가 키케 에르난데스와 계약하며, 김혜성의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또 시범경기가 시작된 뒤 마이너리그 언급까지 나왔다.
김혜성이 포함된 LA 다저스의 예상 선발 라인업. 사진=미국 MLB 네트워크
LA 다저스는 21세기 최초의 월드시리즈 2연패를 노리는 최강팀. 선발 라인업, 백업 야수, 선발 로테이션, 구원진 모두 빈틈이 없다.
이에 김혜성에게 줄 자리가 없을 수도 있는 것. KBO리그 최고의 2루수가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해야 할 위기에 처한 것이다.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들은 LA 다저스에 비해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 난이도가 낮은 팀.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도 기회를 줄 가능성이 높다.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성은 27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타율이 0.083으로 하락했다. 또 벌써 수비에서 실책 2개를 범했다.
김혜성. 스포츠동아DB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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