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미디어뉴스] 김영미 기자 =금천구의회(의장 이인식) 제2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엄샛별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2·3·5동)은 '남서울 희망의 숲 사업 숙의 과정 필요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했다.
엄 의원은 '남서울 희망의 숲'이 조성될 본인의 지역구, 시흥3동의 현안인 △중앙철재종합상가 재개발 △가로주택 모아주택사업 △신안산선 석수역 추가 출입구 문제 등을 언급하며 발언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남서울 희망의 숲 사업의 문제점으로 △무상 계약기간 대비 과도한 예산(116억) 투자 △'12년'이라는 단기간의 토지무상사용 계약 기간 △주차장 시설이 부재한 캠핑장 설립 계획 △토지 소유주가 기부의 단서 조건으로 내 건 ‘문화센터 건립시, 최우선으로 수탁기관 선정 요구' △도시농업공원으로 예정됐던 문화센터가 포함된 부지의 원래 사용용도 등의 항목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엄샛별 의원은 "'남서울 희망의 숲'이 조성될 시흥3동 1만146명의 주민에게 단 한 차례의 설명이나 안내도 없었다"며 "금천구 11개동 중 가장 인구가 적은 동이지만 인구수가 적다는 이유로 주민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 계획이 수립되지 않길 바란다"고 소통의 부재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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