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에서 처음으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강남구는 데이터 분석·활용, 공유,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지표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7점을 획득했다. 이는 전체 기관 평균(59.5점)과 지자체 평균(63.5점)을 크게 웃돈 것이다.
구의 데이터 기반 행정 사례로는 ▲ 거주인구 및 119 신고 데이터 등을 활용한 CCTV 우선 필요 지역 파악 ▲ 강남페스티벌의 생활인구 자료를 통한 축제효과 분석 ▲ 동별 민원 데이터 분석 등이 있다.
조성명 구청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공공데이터를 분석·활용해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세계 최고 스마트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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