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두뇌 서바이벌 승률 100%, 도파민 폭발"(라스)[종합]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장동민이 두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유를 전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서바이벌 피플, 피의 플레이어' 특집으로 꾸며져 장동민, 홍진호, 빠니보틀, 허성범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동민은 '라디오 스타'에 12번째 출연을 하면서 최다 출연자가 됐다. 하지만 장동민은 '라디오 스타'에 서운한 점이 많다고. 

장동민은 "최근에 900회 기자 간담회를 하지 않았냐. 제가 최다 출연자라서 언급이 있을 줄 알았다. 제가 기사를 잘 안 찾아보는데, 제 얘기가 있을 줄 알고 기사를 다 찾아서 읽어봤다. 그런데 없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언급은 한 번도 안하더니 출연할 때마다 '최다 출연자'라면서 얘기를 하니까 '비꼬는건가?' 싶다. 또 제가 나온 출연분만 모아 놓은 영상도 있더라. 뽑아 먹기만 하고"라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장동민은 두뇌 서바이벌 프로그램 승률 100%를 자랑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동민은 "서바이벌 우승 이후로 별명이 '갓동민'이 됐다. 그런데 이후에 계속 우승을 하니까 '갓갓갓갓동민'이 됐다"면서 웃었다. 

이어 "또 우승 이후에 지능 검사를 하는 회사에서 같이 테스트를 해보자면서 연락이 많이 오고, 게임 광고도 많이 들어온다"고 말했다. 

또 장동민은 "학구열이 높은 동네 커뮤니티에 '장동민이 학원을 차린다면 아이들을 보내겠느냐'는 질문을 했는데, 95%가 보내겠다고 대답을 했더라. 그런데 저는 지식 전달보다는 멘털 수업은 잘 할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장동민은 '피의 게임3' 우승 후 유세윤의 대우가 달라졌다면서 "유세윤이 10년 전에 제가 '더 지니어스'에서 우승 때는 아무런 감흥이 없었다. 상금으로 돈을 갚으라고 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세윤이 아들이 '피의 게임' 열혈 시청자다. 그러니까 대우가 달라지더라. 그런데 유상무는 저의 그런 브레인 면모를 인정 안한다"고 했고, 이에 유세윤은 "동민이 형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우승했다고 하면 유상무는 '제작진과 소통을 했을 것'이라고 한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장동민은 두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이유에 대해 "성인 되고 가슴 뛰는 일이 별로 없지 않냐. 그런데 서바이벌은 도파민의 레벨이 다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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