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13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 도전을 아쉽게 마무리했다.
이창원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26일 중국 선전의 유소년 훈련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0-0으로 맞선 후 승부차기에서 아쉽게 2-3으로 패했다.
한국은 앞서 D조 조별리그에서 2승 1무로 1위를 기록했다. 이후 23일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에서 연장까지 3-3으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3-1로 이기고 준결승에 올랐다.
반면 사우디는 조별리그에서 2승 1패, B조 1위로 8강에 올라 중국을 1-0으로 누르고 한국과 마주했다.
한국은 사우디를 맞아 막판 한끗 차이로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13년 만이자 통산 13번째 우승 도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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