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이강인이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파리 생제르맹은 오는 27일 오전 5시 10분(한국시간) 프랑스 렌에 위치한 로아존 파르크에서 스타드 브리오신과 2024/25시즌 쿠프 드 프랑스 8강전을 치른다.
PSG는 공식 채널을 통해 브리오신과의 경기에 나설 출전 명단을 발표했는데 이강인이 이름이 빠졌다.
PSG는 “이강인과 비티냐는 브리오신과의 경기를 앞두고 회복 운동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의 가벼운 부상이 의심되는 대목이다.
이강인은 데뷔 이후 꾸준하게 PSG에서 활약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이번 시즌도 유효하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6골 5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PSG 공격에 힘을 보태는 중이다. 특히, 가짜 공격수 역할을 잘 수행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9번 공격수를 맡을 때마다 감독님이 많은 움직임을 요구한다. 나에겐 좋은 역할이다. 공간을 만들고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어떤 포지션을 맡든 항상 경기에 뛰고 싶다. 동료와 팀을 위해 항상 100% 쏟아낼 것이다. 모든 선수가 성장하려고 노력한다. 그게 팀을 강하게 만든다. 이번 대회는 모든 경기가 결승이다. 승점 3점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한편, 이강인이 꾸준하게 선발 기회를 보장받지 못하면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설이 제기됐다.
글로벌 매체 '온더미닛'에 따르면 "노팅엄 포레스트도 이강인 영입을 눈독 들이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번 겨울 매각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유와 뉴캐슬은 파리 생제르맹과 접촉했다. 매각 가능성을 문의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강인은 PSG 주전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가 아니다"고 언급했다.
이강인은 아스널과도 연결됐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에 따르면 이강인의 이적료가 4,000만 파운드(약 600억)로 붙었는데 맨유가 문의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이강인은 아스널이 노리는 선수다.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아스널에 잘 알려진 선수다. 하지만, 가격은 부담스럽다. PSG는 아시아 시장에서 큰 영향을 미치는 이강인을 쉽게 내주지 않을 것이다. 임대 후 완전 이적이라면 가능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