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직무정지 후 대통령실 브리핑에 野 “적절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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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직무정지 후 대통령실 브리핑에 野 “적절하지 않아”

이뉴스투데이 2025-02-26 22:31:11 신고

유혜미 대통령실 저출생대응수석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2024년 합계출산율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혜미 대통령실 저출생대응수석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2024년 합계출산율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정지 74일 만에 열린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비서관의 정책 브리핑 진행에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직무 정지된 대통령의 비서관이 나서서 브리핑할 일이 아니다"며 "보건복지부 장관이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관계자가 설명하면 충분하다"고 했다.

또한 "국가적 과제이기 때문에 일회성 반짝 상승이 아니라 출생률의 증가 추세로 이어지도록 정치권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면서도 "그렇더라도 브리핑 주체가 직무 정지된 대통령의 저출생 비서관이라는 것은 적절치 않았다"고 밝혔다.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비서관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지난해 합계출산율 반등 성과를 소개하면서 현 정부가 추진한 정책 의미, 전망, 과제 등을 전했다. 이번 브리핑은 지난해 12월 14일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74일 만에 진행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헌재에서 윤 대통령 탄핵을 기각할 것으로 전제하고 마련한 업무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탄핵 심판과 관련된 것은 현재 헌재에서 진행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답변드릴 적절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어떤 상황이든지 간에 저출생 대책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해야 할 정책이기 때문에 쉬지 않고 계속해서 추진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날 대통령실은 브리핑에 앞서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실 직원들은 각자 위치에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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