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없이 챔프전 직행' 아본단자 감독 "정규리그 1위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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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없이 챔프전 직행' 아본단자 감독 "정규리그 1위 행복"

연합뉴스 2025-02-26 21:46: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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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해준 팬에 감사…챔프전서 더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겠다"

작전지시하는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 작전지시하는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4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의 경기.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2024.12.24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2년 만에 여자 프로배구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흥국생명은 팬들의 응원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26일 정관장이 GS칼텍스에 1-3으로 지면서 경기하지 않고도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뒤 구단을 통해 "정규리그 1위를 하게 돼 행복하다"고 짧게 소감을 전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이어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열심히 준비해서 챔프전에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통합우승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흥국생명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건 2022-2023시즌 이후 2년 만이다.

파죽의 11연승 행진으로 시즌 26승5패(승점 76)를 기록, 2위 정관장(21승10패·승점 58)에 크게 앞서 있다.

지금 같은 추세라면 정규리그와 챔프전을 모두 제패하는 통합우승 가능성도 크다.

플레이오프를 벌이는 정관장은 최근 외국인 주포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가 발목 인대 파열 부상으로 4∼6주 진단을 받아 챔프전에 나서더라도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지 불투명하다.

3위 현대건설도 아시아쿼터 선수인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가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지만 대체 선수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흥국생명은 은퇴를 선언한 '배구 여제' 김연경과 외국인 거포 투트쿠 부르주(등록명 투트쿠)가 7개 구단 최강의 좌우 쌍포를 구축했다.

환호하는 김연경 환호하는 김연경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경기. 흥국생명 김연경이 팀 득점 성공에 기뻐하고 있다. 2025.2.25 soonseok02@yna.co.kr

흥국생명도 구단 입장 자료를 통해 "흥국생명을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과 선수, 코칭스태프에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마지막에 웃기 위해서 구단은 선수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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