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RESS] "잘 들어도 문제의 반은 해결"…'4연임' 정몽규 회장 "가장 중요한 건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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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PRESS] "잘 들어도 문제의 반은 해결"…'4연임' 정몽규 회장 "가장 중요한 건 소통"

인터풋볼 2025-02-26 20: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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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주대은 기자(종로)] 4선 연임에 성공한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소통을 강조했다

정몽규 회장은 대한축구협회(KFA)는 26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진행된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KFA의 회장 선거는 무려 12년 만에 경선으로 열렸다. 최종 후보에는 기호 1번 정몽규, 기호 2번 신문선, 기호 3번 허정무 후보가 나왔다. 이번 선거는 1차와 2차로 나뉘었다. 1차 투표에서 유효 투표총수의 과반득표자가 없을 경우 2차 투표로 이어지는 방식이었다.

기호 1번으로 나선 정몽규 회장이 당선됐다. 정몽규 회장은 1차 투표를 통해 총 183표 중 156표를 받으며 당선됐다. 과반을 훌쩍 넘긴 85%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과반득표자가 나왔기에 2차 투표는 진행되지 않았다.

이번 당선으로 4선 연임에 성공한 정몽규 회장은 “더 커다란 책임을 지고 있다. 앞으로 지금까지 약속했던 공약을 하나하나 철저히 잘 지켜가도록 하겠다”라며 “같이 레이스를 뛰었던 신문선 후보, 허정무 후보 감사하다. 앞으로 조언을 듣고 더 잘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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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2013년에 24명이 선거를 했다. 이번처럼 200명이 넘는 선거인을 만나본 건 처음인 것 같다. 동호인도 만나고, 선수들, 감독들 다 만났다. 만나면서 축구인들이 원하는 것을 더 가까이 들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더욱더 열심히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정몽규 회장은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에 여러 축구인들을 만나보니 가장 중요한 게 소통인 것 같다. 전에도 경기인들을 만났지만, 지금처럼 심층적으로 만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축구협회는 서비스 단체다. 목소리를 열심히 잘 듣는 것만으로 문제의 반은 해결된다고 생각한다. 급한 것, 더 중요한 것들은 더 빨리 소통을 통해 고쳐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번 회장 선거는 정몽규 회장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이에 “나는 50%+1표를 목표로 열심히 달려왔다. 그런데 나도 놀랍게도 90%에 가까운 많은 분이 참여해 주셨다”라며 “첫 번째 당선도 역전승이 돼서 상당히 짜릿했다. 이번에는 모든 축구인들이 참여하는 축제였기 때문에 의미가 더욱더 많은 것 같다”라며 웃었다.

정몽규 회장의 4연임에 많은 축구 팬이 비판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다. 정몽규 회장은 “결국 소통이 아닌가 생각한다. 팬들한테도 우리의 의사결정 과정이나 이런 부분을 잘 설명해 드리면 하나하나 오해를 풀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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