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요즘 완전 토트넘이야” 전문가가 뜻밖의 토트넘 승리 점친 이유는?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맨시티, 요즘 완전 토트넘이야” 전문가가 뜻밖의 토트넘 승리 점친 이유는?

풋볼리스트 2025-02-26 20:18:52 신고

3줄요약
펩 과르디올라 감독(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펩 과르디올라 감독(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맨체스터시티가 토트넘홋스퍼에 패배할 거라는 뜻밖의 전망을 내놓은 전문가가 있다. 그런데 그 이유가 ‘요즘 맨시티가 토트넘스럽기 때문’이다.

27일(한국시간) 오전 4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7라운드 토트넘홋스퍼 대 맨체스터시티 경기가 열린다.

토트넘이 최근 리그 3연승을 달리긴 했지만 두 팀의 실력과 순위 모두 격차가 분명하다. 토트넘은 13위, 맨시티는 5위에서 치르는 경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의 승리를 점치는 전문가를 꽤 볼 수 있다. 맨체스터 지역지인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가 취합한 세 전문가 중 2명이 토트넘 승, 1명만 맨시티 승을 예상했다.

리버풀 수비수 출신 해설가 마크 로렌슨은 ‘패디파워’를 통해 토트넘의 2-1 승리를 예상하며 “맨시티는 요즘 토트넘스러워졌다(spursy). 너무 토트넘스럽다. 리버풀과 레알마드리드를 같은 주에 상대하고 와서 토트넘까지 만나는 시점이다. 지금 맨시티의 상태를 알 수 없다”는 이유를 댔다.

짧은 글에 두 가지 이유가 담겼다. 첫 번째는 맨시티가 스퍼시(spursy) 즉 토트넘스러워졌다는 것이다. 이는 곧잘 경기하고도 중요한 순간에 미끄러지는 토트넘의 습성을 일컫는 일종의 속어다. 맨시티도 경기를 잘 치러놓고 후반 막판에 한 골을 내주며 패배하는 등 최근 경기력에 비해 끈기와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 모습이다. 토트넘보다 더 토트넘같은 것이 현재 맨시티의 약점이라는 이야기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홋스퍼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홋스퍼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두 번째 이유는 더 큰 부담과 체력 고갈이다. 맨시티는 20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레알마드리드 원정, 24일 PL에서 리버풀과 홈 경기를 치렀고 둘 다 졌다. 최근 빡빡한 경기 일정을 소화한데다 한 경기는 해외 원정이었고 연패로 사기까지 떨어져 있다. 반면 토트넘은 UEFA 유로파리그에서 16강에 직행하면서 맨시티보다 경기 부담을 줄였고, 최근 체력이 한결 양호한 상태다.

동시에 폴 머슨도 ‘스포츠키다’에 토트넘의 2-1 승리가 더 유력하다고 봤다. 크리스 서튼만 ‘BBC’에 맨시티의 2-1 승리를 예상하는 의견을 실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