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바랜 배준호 2호골, 스토크 3부 강등 현실화...20위 추락! "너무 실망스럽다" 감독 질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빛바랜 배준호 2호골, 스토크 3부 강등 현실화...20위 추락! "너무 실망스럽다" 감독 질타

인터풋볼 2025-02-26 20:15: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배준호가 득점포를 터뜨렸음에도 웃지 못했다.

스토크 시티는 2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에 위치한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 31라운드에서 미들즈브러에 1-3으로 졌다.

스토크는 전반 20분 실점하면서 끌려갔다. 전반 종료 직전 배준호가 균형을 맞췄다. 배준호가 모란의 컷백을 마무리해 골망을 갈랐다. 전반전을 1-1로 마친 스토크는 역전의 희망을 보았으나 후반전 연달아 두 골을 실점하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팀의 유일한 득점을 올린 배준호는 90분을 소화하며 패스 성공률 88%(29/33), 유효 슈팅 1회, 파이널 써드 패스 5회, 리커버리 4회, 지상볼 경합 승률 57%(4/7), 공중볼 경합 승률 100%(1/1) 등을 기록했다.

배준호의 리그 2호 골이었다. 지난 16일 스완지 시티전 리그 마수걸이 득점을 뽑아낸 배준호는 2경기 만에 또다시 골을 추가했다. 이번 시즌 리그 2골 5도움으로 제 역할을 다 해주고 있다.

스토크는 상황이 좋지 않다. 미들즈브러전 패배로 인해 8승 11무 15패, 승점 35점으로 20위에 위치하게 됐다. 22위부터 강등되는데 22위 플리머스(승점 30점)과 승점 5점 차이다.

마크 로빈스 감독도 이에 대해 쓴소리를 남겼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우리의 플레이에는 순진함이 있었다. 싸움에서 이기고 결투에서 승리하여 스스로를 도울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 지난 두 경기도 마찬가지였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모두 부족했다. 골을 넣었지만 세 골을 허용했는데 너무 실망스럽다”라고 말했다.

스토크의 이번 시즌이 쉽지 않다. 지난 시즌도 시즌 막바지까지 생존 경쟁을 펼치다가 17위로 강등을 면했는데 이번 시즌도 강등권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감독 교체도 소용이 없었다. 스토크는 시즌 초반 선임했던 스티브 슈마허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했고 이후 선임한 나르시스 펠라치 감독도 지난해 12월 경질했다.

이후 지휘봉을 잡은 로빈스 감독인데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리그 2연패에 빠지며 강등권과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