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박정수가 사실혼 관계인 연인 정을영PD와 연인이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25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야생에서 살아남은 그녀들'이란 주제로 배우 정혜선, 박정수, 이태란 송선미가 출연한 장면이 담겼다.
이날 이상민은 정혜선을 "돌싱계의 대모님"이라고 소개하며 "돌싱 50년 차 선생님의 이상형은?"이라고 질문했다.
이에 정혜선은 "남자들은 다 좋아"라며 솔직한 답변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수는 탁재훈에게 "연상녀 전문가다"라고 폭로했고, 탁재훈은 "차차 친해지면 말 놓겠다"고 받아쳤다. 이에 당황하면서도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 박정수는 "어떻게 하면 좋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은 정경호의 아버지 정을영 PD와 17년째 열애 중인 사실을 언급하며 "왜 서로가 반했던거냐"고 물었다. 이에 박정수는 "제가 대들었다. 대든 여자 처음 봤고 미웠던 게 아니라 당당함으로 보여서 좋았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해 설렘을 더했다.
박정수는 지난 2008년부터 '인생은 아름다워', '엄마가 뿔났다' 등을 연출한 정을영 PD와 열애를 인정했다. 정 PD는 정경호의 아버지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정경호는 박정수를 '엄마'로 칭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재혼은 하지 않은 상태다.
정PD의 이야기에 송선미는 "정을영 감독님이 저를 진짜 좋아해서 '선미만 쳐다보면 기분이 좋아'라고 하셨다"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정수는 당황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태란은 "저희 남편은 너무 말을 안한다. 그래서 무슨 말을 하면 '아 그랬구나~'를 해달라고 했더니 그 뒤로 무슨 말만하면 '그랬구나~'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송선미는 사별한 남편을 떠올리며 "저 예전에 남편 어디에 중독된 거 같다더라"라며 "나한테 중독된 것 같다고 하더라"라며 달달한 일화를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박정수, '정경호 父'와 17년째 ♥사실혼…"대들었더니 당당해 좋다고"
- 2위 故서희원, 전남편에게 받을 빚 최소 100억…"구준엽 받아야" 폭로
- 3위 "딸 위한 결단" 함소원·진화, 이혼→동거→재회…'재결합' 없는 한국行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