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유튜브' 밴쯔, 개그맨 윤형빈과 격투기 대결..."지면 채널 삭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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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유튜브' 밴쯔, 개그맨 윤형빈과 격투기 대결..."지면 채널 삭제한다"

이데일리 2025-02-26 18:42: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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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0만 유튜버‘ 밴쯔가 바지까지 벗으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개그맨 윤형빈과 격투기 대결에서 패하면 유튜브 채널을 삭제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개그맨 윤형빈(왼쪽)과 유튜버 밴쯔가 서로를 노려보고 있다. 사진=로드FC


로드FC는 25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은 두 번으로 나뉘어 먼저 굽네 ROAD FC 072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어 개그맨 윤형빈과 유튜버 밴쯔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선 로드FC 정문홍 회장, 윤형빈, 밴쯔가 등장해 대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윤형빈과 밴쯔의 경기는 승패에 따라 두 사람의 유튜브 채널 삭제가 걸렸다. 밴쯔의 대결 요청에 윤형빈이 유튜브 채널을 걸면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밴쯔도 받아들였다. 패한 사람은 유튜브 채널을 삭제해야 한다.

윤형빈은 “난 사실 시합 생각을 안 하고 있었는데 밴쯔 씨가 콜아웃을 했기 때문에 이 곳에 왔다”며 “만약에 유튜브 채널을 걸 각오가 돼있다면 해보자는 마음에서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튜브 채널을 걸겠다고 해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다. 격투기계에 20년간 가까이 있으면서 이 정도 파이트머니를 받았다는 선수를 본 적이 없을 정도로 매력적인 금액을 제시해 주셨다”며 “이번에 반드시 이겨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밴쯔는 “채널 삭제빵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형빈이) 형이랑 시합을 못할 것 같았다”면서 “격투기에 진심이라는 것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채널 삭제 조건을 받아들인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집에 가는 3시간 동안 살짝 마음이 흔들리기도 했다”면서 “그래도 한 번 입 밖으로 뱉은 이상 진짜로 목숨 걸고 해보자는 다짐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밴쯔는 진심을 전하기 위해 현장에서 바지를 벗었다. 바지 안에는 경기를 할 때 입는 파이트 쇼츠를 착용하고 있었다, 언제든 경기에 뛸 준비가 돼 있다는 마음가짐을 보여주는 퍼포먼스였다.

큰 것이 걸린 만큼 경기에 대해서도 서로 자신감을 가져다. 밴쯔는 “형이 나이가 많으시지만, 노련미는 더 있다고 생각을 한다”며 “52대 48정도 내가 이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형빈도 “이전 시합은 솔직히 일본 양아치와 경기라 우습게 줘 패야지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했다가 큰코 다쳤다”며 “이번만큼은 기간도 길게 잡은 이유가 제대로 준비하고 싶었다”고 받아쳤다,

더불어 “지난 시합 때 주먹이 부러져서 밴쯔 씨가 주먹에 철심을 박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내 시합 때는 얼굴에 철판을 박을 수도 있으니까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할 것”이라고 큰소리쳤다.

윤형빈과 밴쯔의 격투기 대결은 6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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