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문영서 기자】 한국은행(이하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단행 이후 5대 시중은행의 예금금리가 점차 내리는 가운데 아직 최고 3% 중반을 유지하고 있는 상호금융 예금으로의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
26일 MG새마을금고 금고위치(금리)안내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의 정기예금(1년 만기 기준) 금리는 3% 초반에서 중반인 것으로 확인된다.
신협의 예금금리(1년 만기 기준·우대금리 포함) 역시 3% 중반을 유지 중이다.
2%대로 진입 중인 시중은행과 비교되는 상호금융 예금의 고금리에 더해 비과세 혜택(1인당 3000만원 한도)이 더해져 상호금융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
한은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상호금융권(새마을금고·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 수신 잔액은 전년(874조620억원) 대비 30조9790억원 늘어난 905조41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호금융권 관계자는 “회원들이 많이 찾아오신 건 사실”이라며 “경우에 따라서는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려서 유동성을 흡수하는 거 아니냐는 비판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에 상호금융권에 지나치게 돈이 몰린다고 해석될까 경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마을금고나 신협 등 특정한 금융기관으로 예금이 몰린다는 이미지를 주고 싶지 않은 부분이 있다”며 “타기관이 낮은 금리를 유지하는 동안 높은 금리를 유지해 확 끌어들인다는 유인 계획은 없으며 시장 환경에 맞춰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협중앙회 역시 회원 조합들에 금리 하향 지도를 할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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