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대 간호협회 회장에 신경림 이대 명예교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제40대 간호협회 회장에 신경림 이대 명예교수

이데일리 2025-02-26 17:53:34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안치영 기자] 제40대 대한간호협회 회장에 신경림 이화여대 간호대학 명예교수가 당선됐다. 신경림 신임 회장이 회장에 선출된 것은 이번이 5번째다.

(왼쪽부터)△신경림 회장 △박인숙 제1부회장 △이태화 제2부회장(사진=대한간호협회)


신 신임 회장은 26일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된 ‘제94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전체 참석 대의원 371명 중 258표(69.54%)를 얻어 탁영란 한양대 간호대학 명예교수를 제치고 회장에 당선됐다. 탁 후보는 제39대 회장인 김영경 회장이 지난해 2월 사임함에 따라 회장직을 승계해 현 회장으로 활동 중이었다. 간호협회 회장 자리를 놓고 두 명 이상의 후보가 출마해 경선을 벌이는 것은 2008년 이후 17년 만이다.

신 회장은 신 신임 회장은 이대 간호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문학 석사와 간호교육학 석박사를 받았다. 또한 제19대 국회의원과 △32대 △33대 △37대 △38대 간호협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간호법제정특별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제1부회장에는 박인숙 후보(보라매병원 박인숙 전 간호부장)가, 제2부회장에는 이태화 후보(연세대 간호대학 교수)가 각각 선출됐다.

신 회장은 간호법 제정 이후 하위법령을 체계적으로 만드는데 있어 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아울러 PA간호사의 업무 정하는 데 있어 의료계의 반발에 대응해 얼마나 직역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또한, 일각에서 간호협회 회장 선거 시스템을 간선제에서 직선제로 바꿔야 한다고 문제를 제기한 부분도 해결해야 한다. 이와 관련, 신 회장은 ‘회원중심 거버넌스 혁신 공약’을 제시, 선거제도 개선을 위해 혁신적인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간호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 약속드린 많은 내용을 당장 내일부터 해결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며 “간호의 미래를 전성시대로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는 믿음의 결과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