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박한동 회장 체제 첫 대회인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 이제 딱 두 걸음을 남겨뒀다.
25일 경남 통영 일원의 산양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8강전이 열렸다. 한산대첩기 8강전은 10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총 4경기가 열렸고, 통영기는 12시 30분부터 2시 30분 경기까지 4경기가 진행됐다.
한산대첩기에서는 청주대, 전주대, 인천대, 연세대 4팀이 4강에 올랐다. 연세대는 수원대를 3-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오른 반면, 고려대는 전주대와 1-1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에서 7 대 8로 패해 8강에서 탈락했다. 청주대와 인천대는 각각 칼빈대와 대구대를 2-0, 3-1로 꺾었다.
통영기 4강에 오른 팀은 중앙대와 선문대, 숭실대, 건국대였다. 선문대와 건국대는 각각 인제대, 조선대에 1-0, 2-0으로 승리했다. 중앙대와 숭실대는 용인대, 경일대와 1-1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에서 승리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올해 대회는 22년 만에 바뀐 박한동 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 체제에서 진행되는 첫 대회다. 전문 경기분석 프로그램 BEPRO와 협업, 매 경기 MVP 선정 등 새로운 콘텐츠로 이목을 끌고 있다.
결승으로 향하는 팀은 오는 27일 열리는 준결승전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한산대첩기는 오후 12시 30분에 일제히 킥오프하고, 통영기는 2시 30분에 준결승 2경기가 시작된다.
이하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8강 경기 결과 및 4강 대진
▲한산대첩기 8강 결과
칼빈대 0-2 청주대
전주대 1(8 PSO 7)1고려대
대구대 1-3 인천대
연세대 3-0 수원대
한산대첩기 4강 대진
청주대vs전주대
인천대vs연세대
▲통영기
용인대 1(2 PSO 4)1 중앙대
인제대 0-1 선문대
경일대 1(3 PSO 4)1 숭실대
조선대 0-2 건국대
통영기 4강 대진
중앙대vs선문대
숭실대vs건국대
사진= 대학축구연맹 제공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