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롱킥하면 교체한다” 첼시 마레스카 감독, GK 향해 ‘반협박’…“계획 따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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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롱킥하면 교체한다” 첼시 마레스카 감독, GK 향해 ‘반협박’…“계획 따르고 있어”

인터풋볼 2025-02-26 16: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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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첼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필립 요르겐센에게 전한 메시지를 공개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마레스카 감독은 첼시 골키퍼 요르겐센에게 롱킥을 차면 교체하겠다고 경고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26일 오전 5시 15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에 4-0 대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첼시는 13승 7무 7패(승점 46점)로 리그 4위가 됐다.

전반전부터 첼시가 승기를 잡았다. 전반 24분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선제골로 앞서가더니 전반 36분 페드루 네투, 전반 44분 리바이 콜윌의 득점으로 달아났다. 전반전은 첼시 3-0 리드를 잡은 채 종료됐다.

후반전에도 반전은 없었다. 후반 33분 마크 쿠쿠렐라의 쐐기골이 터졌다. 사우샘프턴은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첼시의 4-0 대승으로 경기가 끝났다.

이날 요르겐센은 첼시의 골키퍼로 선발 출전했다. 프리미어리그 4경기 연속 선발이었다. 다만 경기 도중 첼시 팬들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빠르게 공을 처리하지 않아 팬들의 불만이 생긴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후 첼시 마레스카 감독은 “요르센겐에게 ‘롱킥을 하면 바꾸겠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래서 그는 내가 말한 대로 행동했다”라고 설명했다.

팬들의 야유 때문에 요르겐센이 플레이하기 어렵지 않았냐는 물음에는 “요르겐센도 힘들고, 로베르트 산체스도 힘들다. 모든 골키퍼가 힘들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들은 단지 계획을 따르고 있을 뿐이다”라고 답했다.

요르겐센은 덴마크 출신 골키퍼다. 비야레알 유스에서 성장해 지난 2021-22시즌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주전 골키퍼로 올라선 건 지난 2023-24시즌부터였다. 당시 스페인 라리가 선방 횟수 1위에 오르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첼시가 요르겐센을 노렸고 영입에 성공했다. 이적 초반엔 산체스에게 밀려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나 최근 산체스가 부진하며 주전 경쟁에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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