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미래 전장 판도 바꿀 '드론 종합 솔루션' 공개

LIG넥스원 홍보부스. LIG넥스원 제공 [뉴스락]

[뉴스락] LIG넥스원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DSK 2025'에 참가해 미래 전장의 판도를 바꿀 드론 종합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드론 분야부터 정찰·타격용 드론, 수송 드론 시스템까지 첨단 기술력을 선보이며 유무인복합체계 기반의 과학기술군 완성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소형무인기대응체계(Block-I)를 중심으로 한 대드론 분야 솔루션을 선보였다.

소형무인기대응체계는 소형무인기를 탐지하고 전파방해 및 교란을 통해 경로 이탈이나 추락을 유도하는 '소프트 킬' 방식의 한국형 재머(K-Jammer)다.

2022년부터 방위사업청과 함께 체계개발을 진행 중이며, 개발 완료 시 최전방에서 북한 드론 및 무인기의 영공 진입을 차단하는 핵심 전자전 장비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과 탑재중량 40kg급 하이브리드 수송 드론 시스템도 함께 공개됐다.

특히 다목적 무인헬기(MPUH)와 미래 도심항공교통(UAM)에 활용될 첨단 비행체(AAV)에 특화된 '통합항공전자시스템'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LIG넥스원은 이러한 첨단 솔루션을 통해 감시정찰부터 타격, 수송에 이르는 전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LIG넥스원은 LIG시스템과 협력해 '자동화방공체계 항적추적기술'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기술은 다수의 장거리레이다로부터 수신한 자료를 실시간으로 처리해 항적을 추적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또한 주간·야간으로 촬영한 영상을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AI분석 모델을 통해 객체 탐지 및 추적관리가 가능한 '주/야간 감시정찰용 스마트 드론체계'도 최초로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DSK 2025는 2월 26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