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임기·임원 선임 등에 관한 정관 개정안 등 안건 의결
(서울=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는 2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제25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형각(60) 주식회사 세오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형각 신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수·혁신제품 기업이 도약하려면 공공조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중소기업이 더 나은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조달청에 당부했다.
이어 "협회가 직면한 과제 해결과 함께 회원사의 안정적인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협회와 회원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 회원사 대표와 임기근 조달청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주요 사업 실적과 수지 결산에 대한 보고, 협회 우수 회원사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올해 사업 추진계획 및 수지 예산안과 회장 임기·임원 선임 등에 관한 정관 개정안, 임원(회장·감사) 선출안 등 주요 안건도 의결됐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 공공조달 물품의 기술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와 회원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발목을 잡는 현장 규제를 신속하고 과감하게 혁파하고 법령 개정 등 불가피하게 다소 시간이 걸리는 과제라도 하나씩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모전기 주식회사 등 10개 우수제품 생산업체 대표에게 조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는 조달기업의 기술 개발과 생산 제품의 품질 향상을 꾀하기 위해 결성된 사단법인으로, 현재 749개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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