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시계는 ‘칼리버 5135’가 탑재된 마지막 모델이다.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에 적용된 티타늄과 벌크 금속 유리(BMG) 첨단 소재를 조합했다. 150개 한정 출시되는 해당 제품은 특별히 개발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다이얼의 6시 방향에 위치한 달의 위상 표시부에는 역사적 문서에서 영감을 받은 ‘오데마 피게’의 시그니처가 삽입돼 있다. 케이스백 프레임엔 150주년 기념을 상징하는 ‘150’ 로고와 생산모델의 번호를 가리키는 ‘1 of 150 pieces’(1/150개) 문구가 추가로 새겨져 있다.
한편, 쿼츠 위기가 한창이던 1970년대 초 오데마 피게는 ‘칼리버 2120/2800’ 무브먼트를 장착한 당시 가장 얇은 셀프와인딩 퍼페추얼 캘린더 손목시계를 출시했다. 이후 18년간 7000개 이상의 무브먼트를 생산해 판매해왔다.
전작의 유산을 바탕으로 제작된 칼리버 5134는 2015년에 출시됐다. 4.5 mm의 얇은 두께를 유지하면서도 퍼페추얼 캘린더 무브먼트를 더 큰 41 mm의 케이스 지름에 맞게 적용했다. 새로운 로열 오크 모델(모델 26574)에 탑재, 1989년 이후 인기가 줄었던 제품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