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기후경제 3대 전략 제시..."새로운 대한민국의 이정표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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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후경제 3대 전략 제시..."새로운 대한민국의 이정표 될 것"

뉴스영 2025-02-26 15:12: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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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여주 SKB위성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후경제 비전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뉴스영 이현정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후경제 대전환 3대 전략’이 담긴 기후경제 비전을 선포했다.

김동연 지사는 26일 여주시에서 열린 ‘기후경제, 위성으로 말하다’에 참석해 “이제는 ‘퀀텀점프’가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퀀텀점프:물리학에서 양자도약을 의미하는 말. 단기간에 비약적으로 실적 호전되는 현상.

김동연 지사는 윤석열 정부의 기후대응 역주행에 대해 비판하며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은 OECD 최하위, 기후위기대응 수준도 전 세계 최하위권임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후위기는 대한민국 경제의 위기”라며 “기후위기 대응에 실패하면 매년 성장률이 0.3%p씩 떨어지고 2100년에는 GDP가 21% 줄어들 것”이라는 한국은행의 분석보고서를 인용해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

26일 오전 여주 SKB위성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위성 개발 및 활용 스타트업, 민간기업과 전문가 등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김 지사는 “지난 2년 연속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면서 기술 진보와 기후위기에 대해 세계지도자들이 얼마나 머리를 맞대고 치열한 토론을 하고 있는지를 목도하고 직접 참여도 했다. 세계는 기후위기 대응을 경제와 산업의 뉴노멀로 삼고 치열한 고민과 실천경쟁에 나서고 있다. 탄소국경조정세, RE100 등은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더 이상 뒤쳐져선 안된다. 이제는 기후경제로 대한민국 경제를 대전환해야할 때”라고 퀀텀점프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기후경제’를 “대한민국 경제의 새이름”이라고 규정하면서 △기후산업에 최소 400조 원 이상 투자 △석탄발전소의 전면 폐지 △기후경제부 신설로 기후경제 콘트롤타워 구축 등 3대전략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이상의 기후경제 대전환 3대전략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오늘 우리의 선택이 다음 세대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지사는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머뭇거릴 이유도 없다. 우리는 할 수 있다. 경기도가 그 증거”라며 “경기도의 길이 대한민국의 길이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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