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25일 호수동과 본오2동을 끝으로 주민과 소통 강화를 위한 현장 방문 프로그램인 ‘동행’ 일정을 마쳤다.
이민근 시장은 26일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동행’의 마지막 일정으로 호수동과 본오2동을 방문했다”며 “안산선 4호선 지하화 선정 소식에 누구보다 기뻐해 주신 호수동 주민들, 전국 최고 수준의 노인의료·돌봄 서비스에 감사를 전해주신 본오2동 어르신들을 만나 뵈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한 달간 이어온 동행 일정이 마무리되었다”면서 “주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염원과 의지가 안산의 미래에 담길 수 있도록, 올해도 3천여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동행은 본오2동 주민자치대 청소년들과 노인케어안심주택 거주 어르신 등 주민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본오2동의 도시재생 사업을 공유하는 한편, 평소 주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청소년들은 캘리그라피 체험을 통해 새해 소망을 글로 적어 어르신들에게 전하고, 어르신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청소년들에게 조언 해주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세대 간 소통을 통해 마을 공동체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이후 참석자들은 ▲노인 복지를 위한 시설개선 ▲청소년 활동 공간 확보 ▲주민참여 캠페인 등을 소재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노인 복지와 청소년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캠페인 등을 통한 지역 문제 해결에 힘을 모으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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