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방법원 난동 사태와 관련해 7명이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로써 이 사건으로 기소된 인원은 총 70명으로 늘어났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20일과 21일에 걸쳐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윤모 씨를 포함한 7명을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들은 지난달 19일 서부지법 난입 사태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윤씨의 경우, 현장에서 "윤석열 지지자면 같이 싸우라. 이대로 가면 윤 대통령이 바로 죽는다"라고 외치며 군중을 선동한 장면이 유튜브 영상에 포착되기도 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0일 이 사건과 관련해 62명을 구속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기소한 바 있다. 이들 63명에 대한 첫 재판은 다음 달 10일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7명의 추가 기소로 서울서부지법 안팎에서 발생한 집단 불법행위 관련 피고인은 총 70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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