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보건소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한방 이동 진료'가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6일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시행 이후 현재까지 주민 600여명이 진료받았다.
이동 진료는 보건소 한의사가 월 1∼2회 경로당과 가정을 직접 방문해 침 치료, 뜸, 부항 등 한방 시술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혈압·혈당 확인 등 기초 검진과 함께 질환과 관련한 건강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취약계층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 원거리에 거주하는 주민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덜어준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
이동 진료를 원하는 주민은 해당 읍면 보건소나 보건지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아 주민 건강 증진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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