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국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4월말 정부에 국비사업 신청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가 내년 '국비 10조원' 시대에 도전한다.
도는 26일 도청에서 2026년도 1차 국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국비 10조원 확보를 목표로 세웠다.
국비 10조원은 올해 정부 예산에서 도가 확보한 국비 9조6천82억원보다 4.1% 증가한 수준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도는 모두가 누리는 생활복지, 일상을 지키는 안전관리 등 '민선 8기' 하반기 도정 방향에 맞춰 18개 시군과 함께 국비 확보가 필요한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
통합위기관리센터 건립, 함정 유지보수 정비(MRO) 특화단지 조성, 국가차원 녹조대응센터 설립, 창원국가산단 문화선도 산단 조성, 사천 우주항공 창업기업 공유공장 구축, 밀양 전지훈련 특화시설(에어돔) 설치 등이 신규 국비 사업이다.
도는 최종보고회를 거쳐 4월 말 중앙정부에 국비 지원사업을 신청하고, 기재부 등 중앙부처 집중 방문, 국회 상황실 운영 등으로 내년 국비 확보에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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