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축구회관] 이형주 기자 = 신문선(66) 후보가 자신의 각오를 전했다.
대한축구협회(KFA) 선거운영위원회는 2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의 축구회관에서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를 진행한다.
이번 선거에는 신문선 명지대 초빙교수, 정몽규 회장,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출마했다. 선거 돌입 1시간 전인 오후 1시부터 후보들이 축구회관에서 마지막 정견 발표를 펼쳤다.
신문선 후보는 "12년간 대한축구계의 집행부는 무능, 비상식적 등 부정적인 이미지로 추락했다. 축구 농단이 거듭돼 왔다. 국민의 심판이 있었고, 문체부 특별 감사가 진행됐다. 제가 회장이 된다면 공정하게 협회를 이끌 것이다. 국민의 축구협회로 쇄신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첫째 정부와의 긴장 관계를 해소하겠다. 정몽규 후보의 당락 후보와 상관 없이 정부 보조금 등이 중단될 예정이다. 문체부의 이런 조치는 협회에 큰 재앙이 될 것이다. 대혼란이 될 것이다. 축구센터 건립과 더불어 직원들의 급여 문제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다. 둘째 기업의 과감한 축구 투자를 유지하는 쪽으로 드라이브를 걸겠다. 프로축구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 셋째 심판연맹을 독립시키겠다. 국민들의 심판을 향한 신뢰를 받게 될 것이다. 축구 권력자들로부터 자유롭게 될 것이다. 공정한 룰에서 경기하게 될 것이다. 넷째 축구인이 주인인 축구협회로 활 바꾸겠다. 다섯째 성적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 돈을 벌어오는 회장이 되겠다. 여섯째 돈 없고 뒤가 없어도 국가대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감독의 선수 선발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다 일곱번째로 공약을 확실히 이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신문선 후보는 "함께 소통의 그라운드 종점으로 왔다. 예산, 실행 가능성을 분석하고 내건 7개의 공약이다. 4년 뒤에 평가받겠다. 약속의 징표는 기호 2번을 선택해주시는 일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