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구의 신' 박서진, '현역가왕2' 우승 차지… 1억 원 상금 거머쥐어 "하늘에 있는 형들에게 바친다" 눈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장구의 신' 박서진, '현역가왕2' 우승 차지… 1억 원 상금 거머쥐어 "하늘에 있는 형들에게 바친다" 눈물

메디먼트뉴스 2025-02-26 13:19:21 신고

3줄요약

 

[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장구의 신' 박서진이 MBN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현역가왕2'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1억 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현역가왕2' 결승전에서 박서진은 진해성, 에녹, 신승태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총점 4574점, 39만 6359표를 획득하며 정상에 올랐다.

박서진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 1억 원뿐 아니라 국내외 투어 콘서트 개최, 우승곡 제작 등 다양한 활동 기회를 얻게 됐다.

이날 박서진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장구를 들고 무대에 올라 '흥타령'을 열창했다. 과거 선배 가수들로부터 "가수의 품위를 떨어뜨린다"는 지적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가장 잘하는 걸로 무대를 꾸미겠다"며 장구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우승이 확정된 순간, 박서진은 감격에 겨워 눈물을 글썽이며 "국민 여러분들이 선택해 주신 거라고 생각한다. 추운 날씨에도 나가서 문자투표하며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서진은 "이런 말은 정말 안 하려고 했는데, 오늘 이 모습을 하늘에 있는 형들이 본다면 얼마나 기뻐할지... 더 열심히 하겠다"며 가슴 아픈 가족사를 언급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박서진은 과거 간암 투병 중이던 큰형과 만성신부전증을 앓던 막내형을 2009년 같은 해에 잃는 아픔을 겪었다. 힘든 가정사에도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그는 긴 무명 시절의 상처를 딛고 '현역가왕2' 우승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Copyright ⓒ 메디먼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