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정몽규 후보 "결자해지의 각오…다시 힘 실어 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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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정몽규 후보 "결자해지의 각오…다시 힘 실어 주셨으면"

STN스포츠 2025-02-26 13:17: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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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에 도전하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에서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4선에 도전하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에서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축구회관] 이형주 기자 = 정몽규(63) 후보가 각오를 전했다. 

대한축구협회(KFA) 선거운영위원회는 2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의 축구회관에서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를 진행한다. 

이번 선거에는 정몽규 회장, 신문선 명지대 초빙교수,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출마했다. 선거 돌입 1시간 전인 오후 1시부터 후보들이 축구회관에서 마지막 정견 발표를 펼쳤다. 

정몽규 후보는 "지난 1월 8일 진행 축구 행정 공백으로 안타까운 감정도 들었다. 하지만 그 시기 더 많은 축구인들을 만날 수 있는 점은 다행이었다. 현장과 소통에 있어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함께 경쟁해준 두 후보님에게도 감사하다. 두 분의 말씀을 들으면서 그간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다시 성찰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12년 기간동안 협회 예산도 상승시켰다. 국제대회에서 새로운 성과를 내기도 했다. 또 대한민국축구센터가 준공을 앞두고 있다. 1부에서 7부로 이어지는 디비전 시스템도 구축했다. 선거인단 분들이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다면 진행 중인 정책을 내실있게 마무리하겠다. 국제외교력 강화 등 잘 할 수 있는 과제에 집중하겠다. 기술 파트 등의 부분은 전문가를 고용해 분담하겠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제 핵심 공약은 네 가지다. 강도 높은 내부 혁신으로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 유능한 인재들을 발탁해 협회 안에서 키워내겠다. 문체부와의 협력도 더욱 강화하겠다. 지난해 지적 받은 사안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 축구센터를 대한민국 축구의 중심으로 이끌겠다. 단순한 인프라시설로 그치는 것이 아니다.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진 기지다. 차질 없이 마무리해 반드시 완공하고 축구 산업의 플랫폼으로 마련하겠다. 

둘째 디비전 승강 시스템을 완비하겠다. 프로부터 아마까지 이어지는 체제로 축구 저변을 확대하겠다. 남은 기간 동안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 

셋째 한국 축구의 경쟁력을 상승시키겠다. 본선 진출을 빠르게 확정짓고 북중미 월드컵에서 호성적을 내도록 하겠다. 아시안컵과 여자월드컵 개최도 도모하겠다. 

넷째 존경하는 축구인 여러 분, 축구 팬 분들. 저에게 해주신 질책을 잊지 않겠다. 현장과 더 소통하며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 많은 책임으로 결자해지의 각오로 열심히 뛰겠다. 팬 분들과 국민 분들의 자긍심을 위해 뛰겠다. 다시 한 번 힘을 실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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