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트래블월렛, 'K-멤버십' 글로벌 확장 나서

회원 혜택 강화·외국인 관광객 대상 서비스 확대 업무협약 체결
올리브영·CGV 등 15개 브랜드 매장서 바코드 결제 가능
8월 초까지 결제 금액 1.5% 캐시백 혜택 이벤트 진행

[포인트경제] CJ올리브네트웍스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ONE이 트래블월렛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관광객 대상 멤버십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CJ올리브네트웍스 본사에서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왼쪽)와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이사(오른쪽)가 회원 혜택 강화·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포인트경제)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CJ ONE 서비스를 트래블월렛 플랫폼에 연계하여 내·외국인 회원 대상 서비스 제공 ▲회원 데이터 체계 공동 구축하여 결제 편의성 제고 ▲회원 활성화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등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 창출에 나선다.

이번 제휴로 트래블월렛 앱에서 CJ ONE 멤버십으로 결제가 가능해졌다. 트래블월렛 앱에서 CJ ONE 바코드를 발급받으면 올리브영, CGV, 뚜레쥬르, 메가MGC커피 등 CJ ONE의 15개 제휴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할 수 있다.

트래블월렛 앱 내 CJ ONE 멤버십 바코드 결제 서비스 사용 안내 이미지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포인트경제)

양사는 공동 마케팅 추진의 첫 시작으로 제휴 기념 이벤트를 오는 8월 초까지 진행한다. 트래블월렛에서 CJ ONE 바코드 사용 시 결제 금액의 1.5%를 캐시백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제휴는 CJ ONE 멤버십 서비스의 글로벌 확장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내국인 회원 대상으로 트래블월렛 CJ ONE 바코드 결제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트래블월렛과의 제휴는 내·외국인들에게 원활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CJ ONE은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차별화된 K-멤버십 서비스를 글로벌까지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트래블월렛 고객이 국내에서도 더욱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결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