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26일 구로구 동구로초등학교에서 기초 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지원하는 남부학습진단성장센터를 개소한다.
센터는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실시하고, 교원 소견 및 학부모 요청을 토대로 통합 진단지원을 제공한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층진단팀은 난독·난산·경계선지능 등 다양한 요소로 학습과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학생별 맞춤 학습을 설계하고 난독·난산·경계선지능 전문 프로그램 지원도 강화한다.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 설치는 정근식 교육감의 취임 후 첫 결재 안건이기도 하다.
올해는 강동송파, 남부, 중부, 성북강북 등 4개 교육지원청에서 시범 운영되며, 내년에는 11개 교육지원청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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