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교사가 교육 본연의 임무에 집중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교 업무경감 및 효율화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따라 교육청은 학교지원 체제 정비, 일하는 방식 개선, 디지털 기반 업무 효율화, 현장 모니터링 및 우수사례 확산 등 4가지 중점 과제를 진행한다.
학교지원 체제 강화 차원에서는 대구학교지원센터를 통해 급여 업무 컨설팅 지원, 자원봉사 인력 채용 지원 등 점차 소규모화하는 학교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또 일하는 방식 개선 차원에서 교육청에서 시행하는 공문을 학교 자체 계획으로 갈음하는 '학교 공문 연동제'도 새롭게 도입한다.
이와함께 디지털 기반 업무 효율화를 위해 학교 인터넷망, 스마트 기기 등 디지털 관련 각종 장애를 콜센터(☎ 053-235-9999)를 통해 신속 지원하는 '테크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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