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바이오 인프라·R&D혁신·산업 대전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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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바이오 인프라·R&D혁신·산업 대전환 필요"

이데일리 2025-02-26 11: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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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신성장동력으로서 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인프라와 연구·개발(R&D) 혁신 등을 강조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연합뉴스)




최 대행은 26일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찾아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바이오산업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긴밀한 민관 협력으로 인프라·R&D 혁신·산업의 3대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첨단바이오 분야는 2조 달러 규모의 글로벌 산업으로 반도체·석유화학·자동차 산업을 합한 규모와 유사하며 레드(의료 관련 바이오 기술)·그린(농업 관련 바이오 기술)·화이트(화학제품을 생산하는 바이오 기술)·블루바이오(해양자원에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드넓은 가능성의 신대륙”이라고도 했다.

최 대행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국가 바이오위원회를 중심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첨복단지)·연구개발특구 등 관계 기관과 보건·의료·식량·에너지 등 바이오 전 분야 간 연계·통합 필요성도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달 국가바이오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위원회를 중심으로 바이오산업 관력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한국형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상엽 국가바이오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오송 첨복단지 등 바이오 클러스터들은 그 지역, 그리고 네트워크로 연결된 전국의 대학, 연구소, 기업들과 함께 우리나라가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핵심 거점 역할을 해야 하며, 각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대체불가의 바이오 딥테크 기업들의 창업과 성장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도 “올해는 첨복단지 조성계획이 반환점을 도는 시점으로 제5차 첨복단지 종합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라며 “R&D 투자 확대, 클러스터 간 연계·협력 강화 등을 통해 첨복단지가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주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최 대행은 이날 오송 첨복단지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바이오의약생산센터 등을 둘러보며 시력장애 보조형 가상현실(VR)글라스, 광가이드형 갑상선 수술 장비 등을 직접 시연해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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