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기념 문화행사 홍보 이미지 / 독립기념관
독립기념관(관장 김형석)은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오는 3월 1일(토) ‘겨레의 함성’을 주제로 한 기념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제3전시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100가족이 참석하는 3.1절 기념식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오전 11시 30분에는 공군 제53특수비행전대 블랙이글스의 3.1절 축하 에어쇼가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다채로운 문화 공연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태권도진흥재단의 역동적인 태권도 시범 공연을 비롯해, 대국민 신청을 통해 선발된 1,919명의 ‘명예 독립운동가’가 참여하는 극단 우금치의 ‘3.1절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또한, 천안시립풍물단의 흥겨운 풍물놀이, 청소년과 성인이 함께하는 ‘독립선언 퍼포먼스’, 라라앙상블의 아름다운 음악 공연, 육군 군악의장대대 아미보이스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3.1절 행사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강화되어 3.1운동 당시의 함성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겨레의 큰 마당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역사 교육과 즐거운 경험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이 귀국 시 이용했던 ‘C-47 수송비행기’ 탑승 체험, 태극기를 주제로 한 특별 전시 해설, 독립군 의상 체험,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 독립운동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독립기념관은 3.1절을 기념하여 전국 11개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에 ‘대한민국임시정부 사진전’,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독립운동사’ 등 순회 전시물을 무상으로 제공,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역사 교육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형석 독립기념관 관장은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이번 3.1절 기념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3·1운동의 숭고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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