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지 “안내견 태백이 인사 드립니다”…국회 문턱 넘은 ‘조이’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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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안내견 태백이 인사 드립니다”…국회 문턱 넘은 ‘조이’ 은퇴

이데일리 2025-02-26 11:29: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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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시각장애를 가진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해온 조이(9·래브라도 리트리버)가 지난해 은퇴한 가운데 안내견 ‘태백’(2)이 국회에 입성했다.

김 의원과 함께하게 된 안내견 ‘태백’ (사진=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SNS)


김 의원은 지난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내견 태백이 인사 드린다”며 태백 시점으로 작성된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는 “이름은 태백! 이제 태어난 지 2년하고도 3달이 되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매일매일 힘이 넘칩니다. 몸무게는 28.4㎏이에요! 색깔은 샷 하나 뺀 라떼색이라고 하던데, 라떼가 뭔가요?”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함께 올라온 사진 속 태백은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문구가 적힌 노란색 옷을 입고 김예지 의원실 한편에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김 의원 SNS에 올라온 또 다른 영상에는 태백이 의원실 내부를 탐색하거나 물을 마시고 김 의원을 바라보는 등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태백은 ‘앉아’ ‘엎드려’, ‘기다려’와 같은 김 의원 등의 지시도 잘 따르는 모습이었다.

김 의원과 조이 (사진=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SNS)


그간 김 의원과 활동했던 조이는 지난해 11월 은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지난 13일 조이 시점으로 작성된 장문의 글을 올리며 그의 은퇴 소식을 직접 전하기도 했다.

글에는 “갑자기 누나(김 의원)가 국회라는 곳에 출근하게 되어 저도 따라다녔고, 이곳에는 제가 제일 사랑하는 ‘사랑재‘라는 곳이 있어서 그곳에서 뛰어놀며 무척 즐거운 나날을 보냈답니다. 저의 몸을 들썩이게 했던 ’탕탕탕‘ 3번의 의사봉 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맴도네요”라는 등 내용이 담겨 있다.

조이는 국회 본회의장에 출입한 최초의 안내견으로 시각장애를 가진 김 의원과 지난 7년간 함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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