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노인 포함 취약계층 대상은 무상 지원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올해 4년째 연중 운영하는 해뜨미 생활민원기동대가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해뜨미 생활민원기동대는 군민을 대상으로 생활 속 다양한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운영한다.
가장 많이 요청하는 전기 스위치나 수도꼭지 교체부터 문고리 수리, 침구 세탁까지 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를 연중 상시 제공한다.
2022년 5천1건, 2023년 8천171건, 2024년 8천56건을 처리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2만1천228건의 민원을 해결했다.
특히 매주 목요일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야간 서비스를 제공해, 평일 낮 시간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수리나 교체에 필요한 재료는 일반 가정의 경우 신청인이 준비해야 한다.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족, 65세 이상 독거노인)은 무상 지원을 받는다.
울주군은 해뜨미 생활민원기동대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만족도를 조사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고 있다.
생활 속 불편사항이 있는 군민은 콜센터(☎080-332-2500) 또는 울주군 해뜨미 생활민원기동대 앱을 이용해 원하는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해뜨미 생활민원기동대가 주민들의 일상적인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감동 행정을 실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기동대의 활동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만큼 더 많은 분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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