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전국 어업 현장 돌며 기후변화 대책 구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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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전국 어업 현장 돌며 기후변화 대책 구상한다

연합뉴스 2025-02-26 11:00:07 신고

전재훈
전재훈기자
"고수온이 멍게를 삶았다" "고수온이 멍게를 삶았다"

(통영=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6일 경남 통영시 한 멍게 양식 어장에서 어민이 고수온에 내장이 터져 뿌옇게 보이는 폐사한 멍게를 건지고 있다.
이 어민은 "올해는 수심 20m까지 수온이 높아 피해가 막대하다"고 말했다. 2024.8.26 image@yna.co.kr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4월까지 전국 6개 권역에서 포럼을 열고 수산 분야 기후변화 후속대책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해 12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수산·양식 분야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올해에는 권역별로 포럼을 열고 지역별·어종별 분석에 기초한 어업 현장 중심의 후속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첫 번째 포럼은 오는 27일 전남에 있는 해양 바이오 공동협력 연구소에서 열린다.

해수부 관계자는 "전남은 수산물 생산량이 많은 만큼 기후변화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지역 중 하나로, 기후변화 피해 저감과 기후 적응을 위한 정책 및 사업발굴이 가장 시급한 지역"이라며 "특히 수온 상승으로 인한 양식 단가 상승과 주요 어획 어종 변화와 관련해 어업인과 지자체의 정책·사업 아이디어 건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이후 제주와 충남·전북, 강원·경북·울산, 경기·인천, 부산·경남에서 포럼을 열고 해수부의 기후변화 대응 계획을 공유하고 어업인과 전문가 간 토론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ke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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