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에게 경기 중 사인요청’ 기행 벌인 주심, 결국 6개월 자격정지 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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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에게 경기 중 사인요청’ 기행 벌인 주심, 결국 6개월 자격정지 철퇴!

풋볼리스트 2025-02-26 10:50: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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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역대 최고 선수(GOAT) 중 한 명으로 인정 받는 리오넬 메시가 모범생 이미지와 달리 이번 시즌은 초반부터 여러 화제를 만들어내고 있다.

메시는 23일(한국시간)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전에서 인터마이애미 선수로 선발 출장해 뉴욕시티를 상대했다. 2-2 무승부를 거둔 경기에서 메시는 선제골 기점패스, 역전을 내주고 끌려가던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 어시스트로 2골을 모두 만들어냈다.

이 경기 종료 직후 메시는 상대팀의 메흐디 발루디 수석코치의 목덜미를 잡고 언쟁을 벌였고, 로젠도 멘도사 주임에게 격렬하게 항의하다 경고를 받는 등 유독 흥분한 모습이었다. 메시의 단짝인 루이스 수아레스도 상대 선수 목덜미를 잡았다. 둘 다 벌금 징계를 받았다.

메시는 앞선 20일 경기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이날은 메시의 잘못이 아닌 주심의 기행 때문이었다.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 스포팅캔자스시티를 상대한 인터마이애미는 메시의 선제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당시 경기를 관장한 마르코 안토니오 오르티스 나바 주심은 경기가 끝난 뒤 메시에게 다가가 사인을 요청했다. 이 일이 세계적인 화제에 오르며 비판이 쏟아지자, 오르티스 나바는 ‘장애가 있는 가족이 있어 그를 위한 선물을 하고 싶었다’는 사연과 더불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 게티이미지코리아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 게티이미지코리아
리오넬 메시(가운데, 인터마이애미). 인터마이애미 X 캡처
리오넬 메시(가운데, 인터마이애미). 인터마이애미 X 캡처

 

26일 ‘ESPN’ 등의 보도에 따르면 오르티스 나바 심판은 CONCACAF 관장 대회에서 무려 6개월 자격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또한 비슷한 일을 또 저지를 경우 무기한 자격정지에 처할 거라는 통보를 받았다. 다만 멕시코인 오르티스 나바 심판은 국내 대회를 관장할 수 있다. 논란 이후에도 자국리그에서 심판을 맡고 있다. 외신이 멕시코 1부 리그인 리가 MX 역시 CONCACAF의 하위단체인데 오르티스 나바가 계속 심판으로 일하는 건 놀라운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기 때문에 추후 징계범위는 더 확대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주심의 자격정지와 메시의 벌금 징계 사이에 형평성이 없다며, 최고 흥행카드인 메시에게 출전정지 징계만큼은 내릴 수 없었던 대회 주최측의 결정을 꼬집기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마르카’ 및 인터마이애미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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