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00대 보합세…코스닥 소폭 상승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26일 보합권에서 제한적인 등락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1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5.60포인트(p,0.21%) 내린 2635.89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43p(0.02%) 내린 2629.86으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오른 1431.2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57억원, 281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279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하자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하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1.35%)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47%)가 4거래일 연속 내렸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37% 올랐다.

국내 증시는 미국 경기 둔화 우려 여파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05%)가 5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2.24%) ▲현대차(1.48%) ▲셀트리온(3.10%) ▲기아(0.86%) ▲NAVER(0.66%) ▲KB금융(0.12%) 등은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40%) ▲삼성바이오로직스(-1.7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5%) ▲HD현대중공업(-2.60%) 등이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51p(0.59%) 오른 773.94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43p(0.06%) 내린 769.00으로 출발해 보합권 내 등락하다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110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12억원, 16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3.91%), 에코프로(2.60%) 등 이차전지주는 강세다.

▲알테오젠(0.38%) ▲HLB(0.11%) ▲레인보우로보틱스(0.78%) ▲휴젤(2.84%) ▲클래시스(4.31%) ▲리노공업(1.37%) ▲파마리서치(1.40%) 등은 오르고 있다.

▲삼천당제약(-2.94%) ▲리가켐바이오(-0.44%) ▲HPSP(-0.17%) 등은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