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한양 '묘도 에코에너지 허브' 청정에너지 밸류체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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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한양 '묘도 에코에너지 허브' 청정에너지 밸류체인 조성

프라임경제 2025-02-26 10:26: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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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묘도(猫島) 에코 에너지 허브 조감도. Ⓒ BS한양

[프라임경제] ㈜BS한양(이하 BS한양)이 수소 '묘도(猫島) 에코에너지 허브' 조성에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청정에너지 사업(수소·CCUS 등) 밸류체인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BS한양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전라남도 기회발전특구 사업으로 지정된 여수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에서 LNG 터미널 기반 청정수소 생산·공급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LNG 터미널은 연간 300만톤 대규모 LNG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청정수소 생산 '원료 공급기지 역할'을 책임지고 있다. BS한양은 여기에 더해 수소 생산·유통·소비·CCUS 등으로 이어지는 '수소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BS한양이 전남·여수시와 공동 추진하는 '묘도 수소 클러스터'는 수소 생산 원료인 LNG 저장 공급이 가능한 'LNG 터미널'을 포함해 △청정수소 수요처 '묘도 열병합발전소' △청정수소 생산 플랜트 △수소 생산 과정에서 포집된 CO₂를 매립지로 이송하는 '액화 CO₂터미널'을 포함한다. 

BS한양은 연간 10만톤 규모 청정수소 생산에 필요한 수소 생산시설과 CO₂ 터미널 등 필수 인프라 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글로벌 수소·CCS 기업들과의 기술 투자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정부·지자체 정책적 지원을 구하고 있다. 

묘도 수소 클러스터는 수소 생산에 있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액화 저장 과정'에서 LNG 터미널 냉열을 활용할 수 있어 전력 사용량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이는 국내외에서 추진하는 '액화CO₂터미널 기본 모델'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화CO₂터미널 기본 모델은 비용 측면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 글로벌 기업 관심이 높다"라며 "실제 묘도는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 '전남 수소특화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정책 지원까지 확보해 기업 투자가 활발할 전망"이라고 바라봤다. 

BS한양 '수소 클러스터 조성·청정에너지 사업'은 지난해 12월 묘도 열병합발전 사업이 산업부 발전용량 입찰에 있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확실한 수소 수요처를 확보한 만큼 사업 추진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종 사업권 확보를 위한 심사가 진행되고 있는 열병합발전소는 495㎿ 규모 최신 고효율 발전설비를 채택해 연료 사용량을 줄이는 고효율 청정발전소다. 수소 클러스터에 안정적으로 전력 및 열을 공급한다. 

실제 열·전기를 모두 생산하는 발전소로 최신 고효율 발전설비를 채택해 연료 사용량을 줄이고, 주연료인 LNG에 청정수소를 혼소하는 고효율 청정발전소로 운영할 계획이다.

BS한양 관계자는 "묘도 에코에너지 허브 사업은 지정학적 우수한 입지는 물론,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한 세제 혜택 제공 등 강점을 갖췄다"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LNG 기반 수소산업·CCUS 등으로 에너지 사업을 다각화해 청정에너지 밸류체인 구축에 속도를 높이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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