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이 26일 소폭 하락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49분 142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0.8원 오른 1431.2원에 개장한 뒤 1430원대에서 등락 중이다.
달러는 간밤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경제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에서 발표하는 2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98.3(1985년=100 기준)으로, 1월 대비 7포인트 하락했다.
다우존스 전망치(102.3)를 크게 밑돌았으며, 2021년 8월 이후 낙폭이 가장 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4% 내린 106.168 수준이다.
다만 한국 경제 성장 우려에 큰폭의 하락은 이어지지 않고 있다.
한국은행은 전날 새로운 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을 1.9%에서 1.5%로 대폭 내렸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1.15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54.97원보다 6.18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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