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세븐일레븐 ATM 사업 매각…"600억원 이상 유동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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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세븐일레븐 ATM 사업 매각…"600억원 이상 유동성 확보"

이데일리 2025-02-26 09:20: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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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운영사 코리아세븐은 금융자동화기기 전문회사 한국전자금융과 ATM(현금자동입출금기) 사업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 CI (사진=롯데지주)


코리아세븐은 매각 후에도 한국전자금융과 중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해 기존 매장 ATM·CD(현금자동인출기)기 유지보수와 신규 편의점 설치를 안정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코리아세븐은 이번 계약을 통해 확보되는 6백억원의 유동성을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한다. 비핵심 사업 매각을 통해 본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금융 분야는 전문사에 맡겨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한편 롯데그룹은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리스트럭처링(Restructuring)을 본격화 중이다. 중장기 전략을 바탕으로 비핵심 사업·자산 매각을 속속 진행하고 있다.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하겠다는 목표에서다.

지난해 12월 롯데렌탈, 이달 들어 롯데웰푸드(280360) 증평공장·롯데케미칼 파키스탄 법인에 이어 이번 코리아세븐 ATM 사업 매각까지 최근 3개월새 사업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롯데 유통사업군은 지난해 4분기 자산의 실질가치 반영을 위해 15년 만에 자산재평가를 실시하며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고 있다. 롯데쇼핑(023530) 자산재평가 결과 토지 장부가가 17조 7000억원으로 직전 대비 9조 5000억원 늘었고, 부채비율은 190.4%에서 128.6%로 축소됐다. 롯데쇼핑은 자산재평가를 통해 신용평가 등급가 투자재원 조달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롯데마트 수원영통점과 롯데슈퍼 여의점 등 비효율 자산 매각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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