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올해 국공립大 포함 721개 기관 청렴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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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올해 국공립大 포함 721개 기관 청렴도 평가

이데일리 2025-02-26 08:43: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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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올해 국공립대학, 연구원 등을 포햄한 721개 기관의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부패실태 평가에 나선다.

26일 권익위는 지난 24일 올해 종합청렴도 평가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243개 전수평가를 실시한 지방의회의 경우, 작년 청렴도 평가 점수가 행정기관·공직유관단체에 비해 미흡했던 만큼, 올해도 평가한다. 권익위는 “지방현장의 고착화한 부패 취약분야 개선을 위해 올해도 모든 지방의회를 평가대상으로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평가내용을 살펴보면, 지방의회에 대한 국민들의 청렴 체감도를 △불공정한 직무수행 등에 대한 부패인식과 △금품 등 요구, 수수, 약속 등 부패경험에 대한 설문을 통해 측정하고, △청렴정책 추진체계 △추진실적 △시책효과성 등 청렴노력도를 8개 지표를 통해 평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미래세대의 청렴의식 제고를 위해 국공립대학의 반부패 청렴교육 프로그램 개설 및 교육 수료 인원에 대한 가점지표를 신설했다. 권익위는 공정채용 운영기반 마련·공공재정 환수제도 이행력 제고 관련 지표의 연속성 있는 운영을 통해 국정과제의 원활한 이행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각급기관에서 추진한 우수 반부패 시책의 공유 및 확산을 통해 공공분야의 청렴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지표도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권익위는 올해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각급기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4월 중 최종 실시계획을 확정해 평가절차에 도입할 계획이다. 이어 8월부터는 청렴체감도 설문조사, 10월부터는 청렴노력도 및 부패실태 평가 등을 실시해 12월 최종 평가결과를 발표한다.

유철환 권익위원장은 “종합청렴도 평가를 통해 각급기관이 부패 취약분야 개선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을 마련했다”면서 “국민권익위는 반부패 총괄기관으로서 국가청렴도 향상을 위해 각급기관의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을 계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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