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편의점 이마트24는 올 초 초가성비 먹거리 자체 브랜드(PB) 프로젝트 '상상의끝' 1탄으로 선보인 '1900김밥'이 40만개나 팔리며 참치마요김밥을 제치고 김밥 상품권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1900김밥은 가격이 1천900원으로 일반 김밥보다 평균 45% 저렴하다.
이마트24는 '상상의끝' 1탄으로 '1900김밥'과 '3600비빔밥'을, 2탄으로 이달 초 '900삼각김밥'과 '2900짜장면'을 각각 출시했다. 900삼각김밥도 삼각김밥 중 판매 1위에 올랐다.
1900김밥과 900삼각김밥의 하루 판매량은 일반 김밥·삼각김밥 대비 1.5배∼2배에 이른다.
이마트24는 다음달 1일 '2900덮밥'과 '2200치즈버거', '3000연탄브라우니', 다음 달 17일 '1000블랙커피'를 각각 '상상의끝' 프로젝트 3탄으로 선보인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고물가와 런치플레이션(점심값 상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초저가 상품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크다"며 "이마트24를 대표하는 가성비 상품 라인업 '상상의끝'을 통해 앞으로도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춰줄 수 있는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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