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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선발된 원어민 교사들은 국립국제교육원(EPIK)이 주관한 7박 8일 일정의 사전교육을 마쳤다. 이들은 이날 시교육청 주관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후 각 학교로 배치될 예정이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학교 행정업무 간소화를 위한 통장 개설 지원과 함께 한국·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연수도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공립 초등학교마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1명을 배치하며, 3학년 이상 30학급 이상 규모의 일부 대형 학교에는 2명씩 지원한다. 이는 영어 공교육 강화를 목적으로 하며, 특히 초등 3학년 영어 교육 시작 단계에서의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조치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2024년 디지털 AI시대에 맞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교수학습법 강의와 우수사례 공유 기회를 제공하며 영어교육 내실화를 도모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활용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높이고, 사교육 부담 완화와 더불어 자연스러운 글로벌 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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