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인종차별' 벤탄쿠르 재계약설에 입 연 포스테코글루 "부상만 아니면 정말 좋은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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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인종차별' 벤탄쿠르 재계약설에 입 연 포스테코글루 "부상만 아니면 정말 좋은 선수!"

인터풋볼 2025-02-26 04: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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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드리고 벤탄쿠르 재계약설에 입을 열었다.

토트넘 훗스퍼는 27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대결한다. 토트넘은 승점 33점(10승 3무 13패)을 얻어 12위에 올라있다. 맨시티는 승점 44점(13승 5무 8패)을 획득해 4위에 위치 중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벤탄쿠르 재계약 관련 질문을 받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5일 "토트넘은 벤탄쿠르와 다음 시즌 말에 계약이 만료된다. 새로운 재계약을 맺기 위한 협상을 진행했다. 벤탄쿠르도 토트넘에 남길 원한다. 협상은 아직 초기 단계다. 합의에는 도달하지 않은 상태다. 몇 주 안에 회담이 열릴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벤탄쿠르를 중요한 선수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벤탄쿠르는 2021-22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유벤투스를 떠나 토트넘으로 온 후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십자인대 파열로 2022-23시즌을 완전 날렸고 2023-24시즌엔 발목 부상이 괴롭히면서 제대로 뛰지 못했다. 부상으로 인해 꺾였던 벤탄쿠르는 손흥민 인종차별 문제로 더 큰 타격을 받았다.

 

지난 여름 우루과이 TV 프로그램인 ‘포르 라 카미에스타’에 나와 “손흥민과 손흥민 사촌 다 비슷하게 생겼다. 거기는 다 똑같이 생겼다”고 말했다. 명백한 인종차별 발언이었다. 벤탄쿠르는 두 번이나 사과를 했고 손흥민에게도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빌었다고 알려졌다.

손흥민이 수습을 했는데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7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확정했다. 벤탄쿠르는 놀랍게도 항소를 했는데 기각을 당했다. 이후 징계에서 돌아왔는데 잦은 부상으로 힘을 싣지 못하면서 비판을 받았다. 루카스 베리발, 파페 마타르 사르 등 어린 선수들이 자리를 잡고 성장하는 걸 지켜봤다.

아쉬운 벤탄쿠르를 잡으려고 하는 토트넘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벤탄쿠르는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우린 단기적인 것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재계약 상황을 본다. 벤탄쿠르는 후반기에 회복을 했다. 장기 부상 후 연속 부상을 당하는 재앙을 당했다. 극복을 하고 정기적으로 뛴다면 자신의 능력을 다 보여줄 수 있다. 팀 안에서 정말 좋은 선수로 평가되고 경험도 풍부하다.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할 선수다”고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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