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를 괴롭혔던 부상 악령이 서서히 떠나고 있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대결한다. 토트넘은 승점 33점(10승 3무 13패)을 얻어 12위에 올라있다. 맨시티는 승점 44점(13승 5무 8패)을 획득해 4위에 위치 중이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상자 복귀 소식을 알렸다. 토트넘은 올 시즌 부상자 속출로 인해 정상 운영이 불가능해 고민을 겪었다. 공격진부터 골키퍼까지 부상자들이 많았는데 서서히 돌아오고 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 데스티니 우도기 등이 돌아왔는데 추가로 복귀를 할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입스위치 타운전에서 일부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고 존슨과 우도기를 써서 좋았다. 내일 비슷한 스쿼드로 나설 것이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도미닉 솔란케, 히샬리송은 훈련을 잘하고 있다. 7~10일 안에 복귀할 수 있다. 몇몇은 스쿼드에 곧 다시 포함될 것이다”고 말했다.
로메로, 판 더 펜이 돌아오면 케빈 단소와 함께 센터백을 폭넓게 운영할 수 있다. 솔란케, 히샬리송이 복귀할 경우 공격 여러 옵션을 활용해 다양한 전술을 쓸 수 있어 보인다.
다가오는 AZ 알크마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에서 다수가 복귀할 예정이다. AZ는 1967년 창단된 네덜란드 팀으로 에레디비시에서 2회 우승을 했다. 아약스, PSV 아인트호벤, 페예노르트 3강 체제를 균열을 냈다. 꾸준히 상위권에 오르고 있고 지난 시즌 4위에 위치해 UEL 티켓을 얻었다. 이번 시즌은 22경기를 현재 12승 4무 6패를 기록하면서 5위에 위치 중이다.
리그 페이즈에선 AZ는 8경기를 치러 3승 2무 3패를 기록하면서 19위에 올랐다. 16강 플레이오프에서 갈라타사라이와 만났다. 1차전에서 갈라타사라이를 4-1로 격파했고 2차전에선 2-2로 비겨 총합 스코어 6-3으로 최종 승리를 해 16강 티켓을 얻었다.
다가오는 AZ전에서 부상자들이 다 돌아온 토트넘의 정상 스쿼드를 볼 수 있을 듯하다. 그 전에 맨시티전을 잘 치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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