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올해 상반기 새롭게 선보이는 인공지능(AI) 쇼핑 애플리케이션(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는 고객 상황에 맞는 구체적인 설명을 제공하는 ‘만능백과사전’과 같은 기능이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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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이정태 리더는 신규 출입기자 대상 네이버 커머스 소개 행사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네이버 쇼핑에서는 그동안 아이디 기반의 상품 추천을 해왔다. A라는 상품을 좋아하는 사람이 B라는 상품도 좋아하는 경향성이었다면 새로운 앱은 단순히 연관성 뿐 아니라 상품 자체 브랜드명, 상품명, 상품 이미지가 어떻게 고착됐는지, 상품 고유의 데이터 범위를 넓혀서 기술을 고도화해나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LLM 같은 기술을 활용해서 왜 이 상품이 추천됐는지 맥락을 소개할 수 있도록 활용을 시도할 것”이라며 “쇼핑 서비스 안에서 남긴 이력 위주 추천에서 나아가 사용자 이력 범위를 검색, 블로그 등 데이터까지 확장해나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예를들어 가습기를 고른다고 하면 사용자의 검색 데이터 등을 통해 아이를 키우는 집인지 여부를 확인해 적합한 추천과 설명을 곁들이는 방식이다.
그는 “단순히 쇼핑 뿐만 아니라 네이버의 모든 활동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관심사를 한번 더 깊게 고민하고 추천하는 시스템을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경화 리더는 “네이버의 AI구매가이드 첫 버전은 질의어를 검색했을 때 질의어에 맞는 컨텐츠를 노출할 예정이다. 탐색과정에서 상황과 트랜드에 맞는 테마도 제시할 것”이라며 “예를들어 SNS에서 유행하는 캐리어가 올라왔다면 핫트랜드에 대해 이게 왜 인기가 있는지 맥락을 파악하고 정보를 제공해주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서명원 리더는 “쇼핑 구매 여정에서 AI가 필요한 순간 사이사이 도움을 주는 예측적 설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발견 및 탐색, 검색, 상품 비교와 선택, 주문결제, 배송 및 수령, 재구매에 이르는 모든 여정에서 AI가 고객이 막히는 순간에 도움을 주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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