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 파브레가스!' 스승 콘테 잡았다...13위 코모, 선두 나폴리 잡았다! 2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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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파브레가스!' 스승 콘테 잡았다...13위 코모, 선두 나폴리 잡았다! 2연승 질주

인터풋볼 2025-02-25 20: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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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모 
사진=코모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은 나폴리를 무너뜨리면서 찬사를 받고 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24일(한국시간) 나폴리를 잡은 파브레가스 감독을 추켜세웠다. 선수 시절 한 시대를 풍미한 미드필더였던 파브레가스 감독은 아스널에서 시작해 바르셀로나, 첼시 등에서 활약을 했다.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로서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스페인 국가대표로 110경기를 뛰면서 메이저 대회 3연패에 기여하기도 했다. 

은퇴 후 코모 B팀 감독으로 감독 대행을 맡더니 정식 감독까지 됐다. 코모는 이탈리아 하부리그를 전전하던 클럽인데 첼시의 전설적인 주장인 데니스 와이즈가 2019년부터 회장직을 맡으면서 눈길을 끌었다. 와이즈 회장 아래 코모는 4부리그인 이탈리아 세리에D에서 세리에B로 승격했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B 최종전에서 코렌자와 1-1로 비겼다. 베네치아가 스페치아에 패하면서 코모는 2위를 확정해 다음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활약하게 됐다. 세리에B는 1, 2위 팀이 세리에A로 자동승격하며 3위부터 8위까지는 플레이오프를 치러 한 팀에 승격 자격이 주어진다. 코모는 2위를 차지하면서 21년 만에 세리에A로 가게 됐다.

코모의 세리에A행을 이끈 파브레가스 감독은 4년 재계약을 맺고 올 시즌 유럽 최고 무대 세리에A에서 팀을 이끌고 있다. 승격 팀임에도 라파엘 바란, 세르지 로베르토, 알베르트 모레노, 안드레아 벨로티, 페페 레이나 등을 영입하는 파란을 일으키면서 관심을 받았다. 현재 하위권을 오가고 있는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를 잡으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파브레가스 감독은 첼시 시절 콘테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이제 같은 감독이 되어 대결을 했는데 세리에A 선두를 달리던 나폴리를 잡았다. 아미르 라흐마니 자책골을 유도하면서 리드를 잡은 코모는 지아코모 라스파도리에게 실점했지만 아센 디아오 골로 2-1을 만들며 다시 앞서갔다. 굳히기에 성공하면서 2-1로 이겼다. 코모는 2연승을 기록하면서 13위에 올랐다. 코모에 패한 나폴리는 선두를 인터밀란에 내줬다. 

이탈리아 전설 베페 베르고미는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코모는 나폴리보다 더 공격적이었다. 역습을 통해 기회를 만들었다. 스콧 맥토미니 슈팅을 잘 막는 등 좋은 수비를 보였다. 파브레가스 감독은 용감한 선택을 이어갔다"고 칭찬했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파브레가스 감독은 AS로마전에서 3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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