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 뷸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포스트시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월드시리즈 최종전 세이브를 따낸 워커 뷸러(29, 보스턴 레드삭스)가 부활할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뷸러가 포함된 2025시즌 재기에 성공할 선수 10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워커 뷸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즉 뷸러가 큰 수술을 받고 복귀한 뒤 지난해 정규시즌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시간이 갈수록 안정을 되찾았다는 것.
워커 뷸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뷸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도 5이닝 6실점, 평균자책점 10.80으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뷸러는 뉴욕 메츠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부터 다른 모습을 보였다. NLCS와 월드시리즈에서 10이닝 5피안타 무실점 13탈삼진.
워커 뷸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LA 다저스는 뷸러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하지 않았다. 자유계약(FA)선수 자격 취득. 대신 블레이크 스넬과 사사키 로키를 영입했다.
워커 뷸러.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이제 뷸러는 29세 시즌에 대박을 노린다. 지난해 NLCS, 월드시리즈와 같은 모습을 보일 경우, 좋은 계약을 따낼 수 있다.
한편, 이 명단에는 타자 보 비셋, 오스틴 라일리, 폴 골드슈미트,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 글레이버 토레스가 이름을 올렸다.
또 투수에는 루이스 카스티요, 저스틴 벌랜더, 케빈 가우스먼, 크리스 배싯이 재기할 것으로 평가됐다. 벌랜더의 이름이 눈에 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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